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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킬러 문항 필요할까?

by happytimes 2023. 6. 23.

상위권 아이들의 학업수준은 상당합니다.

조기교육과 사교육으로 중학교 올라가기도 전에

이미 고등학교 전과정을 끝낸 학생들도 많습니다.

 

예전에 서울대갈 능력이면

지금은 세종대나 건국대정도 밖에 못간다는 말이 있죠.

그만큼 학생들의 학업량은 엄청납니다.

 

 

이런 상위권 아이들을 또 상중하로 나누기 위해서

소위 킬러문항이 만들어 졌습니다.

킬러문항이 있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변별력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말도 맞습니다.

대학입시 정원은 정해져있고

그 구멍을 통과하기 위해선, 다른 학생보다

내가 뛰어나다, 점수가 더 높다라는 증명을 해야하기때문이죠.

 

하지만, 이 킬러문항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부작용이 상당합니다.

한두문제를 더 맞히기 위해서

아이들은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하고,

부모들은 몇십만원, 몇백만원에 달하는 학원비를 내야합니다.

그렇게 상위권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서

킬러문제 한문제 더 맞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클까요?

 

저는 킬러문항 한두개 때문에 우리가 치러야할 고통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변별력을 위해서 킬러문항이 있어야하고 그것을 풀 수 있어야만,

상위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 지금의 시험제도가

맞는 것일까요?

 

킬러문항을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교육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소위 1타강사만의 영역은 아닐까요?

그리고 그들과 대형학원들을 배불리 하기위한 사교육 카르텔이 아닐까요?